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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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블랙핑크 VS 아이오아이 유닛, '역대급 전쟁'의 서막

기사입력 2016.08.09 06:50 / 기사수정 2016.08.09 06:5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YG 새 걸그룹 블랙핑크와 아이오아이(I.O.I) 유닛이 그야말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9일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신곡 'Whatta Man'을 공개한 아이오아이 유닛은 엠넷뮤직, 몽키3뮤직,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4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거머쥐었다. 또 지난 8일 오후 8시 공개된 블랙핑크의 '휘파람'은 멜론을 비롯해 지니, 네이버 뮤직, 벅스 등 4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블랙핑크의 더블 타이틀곡인 '붐바야' 또한 각종 실시간 차트 3위, 4위에 랭크되며 신인임에도 이례적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두 신예 걸그룹이 정면대결을 선택한 가운데, 8개 실시간 차트에서 각각 4개씩 1위를 차지하며 나란히 선전하고 있다. 물론 데뷔, 컴백 시기가 겹치는 이 두 걸그룹이 맞대결을 펼칠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이처럼 한치의 양보도 없는 박빙을 이룰 줄이야.

두 걸그룹 모두 진입은 성공적이다. 이제 이 순위를 얼마나 더 오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다. 먼저 아이오아이 유닛은 이전에 귀여웠던 아이오아이 이미지에서 파워풀함과 섹시 요소를 가미시키는 반전을 꾀했다. 흡사 '걸크러쉬'를 연상하게 만드는 이들의 변신은 대중에게 얼마나 더 통할지 이목이 모아진다.
 
블랙핑크 역시 가장 눈에 띄는 매력은 바로 '걸크러쉬'다. 벌써부터 '제2의 2NE1'이라는 별명을 얻고 있는 블랙핑크의 '휘파람'은 몽환적이면서도 섹시함을 동시에 담은 미니멀한 힙합 곡이다. 8일 베일을 벗은 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분명 빼어난 비주얼을 자랑하면서도 YG만의 색깔을 입었다. 과연 가요계에 이제 막 출격한 블랙핑크 대중을 얼마나 더 사로잡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비슷한 시기, '걸크러쉬'라는 비슷한 콘셉트를 내세워 컴백한 두 걸그룹의 승부는 이제 시작됐다. 블랙핑크와 아이오아이 유닛의 정면 격돌은 여러 면에서 눈 여겨 볼만 하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YG엔터테인먼트, YMC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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