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아역 배우 신기준이 '불어라 미풍아'에 캐스팅됐다.
SBS 드라마 '대박'에서 어린 이인좌로 전광렬의 아역으로 짧지만 굵게 눈도장을 찍었던 신기준이 MBC 새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의 영철 역에 캐스팅됐다.
신기준이 맡은 역할인 영철은 겉모습은 무뚝뚝하지만 속은 따뜻한 북한 청소년으로 여동생 미풍을 지키고 장고와 함께 두터운 우정을 나누는 인물로 극 흐름의 큰 영향을 미칠 예정.
신기준은 "북한 청소년을 자연스럽게 소화하기 위해 영철의 말투부터 발성까지 신경 썼다. 더운 날씨의 마카오에서 힘들게 진행됐던 촬영이지만 많은 선배님들과 호흡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전하며 곧 있을 첫 방송에 기대감을 전했다.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 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1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가화만사성' 후속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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