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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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줌인] '잡지 못한 선두권' 박태환, 충격의 조 최하위

기사입력 2016.08.08 02:2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특별취재팀] 박태환이 자유형 400m에 이어 200m에서도 예선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박태환은 박태환은 8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6조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주종목 400m에서 예선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은 만큼 박태환에게 200m는 더욱 중요해졌다. 그러나 이번에도 만만치 않았다. 시작부터 뒤로 밀리기 시작했다. 

2번 레인에서 출발한 박태환은 50m를 25초18로 6위로 통과했다. 이후 점점 뒤로 쳐진 박태환은 100m를 7위인 52.54로 지났고, 150m 지점에서는 1분20초33으로 최하위로 밀려났다.

끝내 선두권은 물론 하위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박태환은 1분48초06으로 조 최하위, 48명 중 29위를 기록하며 예선 탈락을 당했다. 아울러 남은 자유형 100m와 1500m 역시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박태환은 오는 9일 자유형 100m 예선을 치른다.

<리우올림픽 특별취재팀>     

취재=조용운, 조은혜, 이종서, 김미지, 신태성, 류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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