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지석진, 유재석에 눈뜨고 코 베이다…순순히 '찰칵'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런닝맨' 지석진이 유재석에 대놓고 미션을 당했다.

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미스터리 큐브레이스'로 대구에서 펼쳐졌다. '런닝맨' 멤버들은 저마다 큐브에 적힌 미션을 수행하며 레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에게 주어진 미션 중 하나는 '런닝맨' 로고에 맞춰 다른 멤버의 사진을 찍는 것이었다. 게임에 단련된 '런닝맨' 멤버들이라 누군가가 자신의 사진을 찍으려하면 순순히 찍혀줄 리 없기에 다들 난이도가 높은 미션이라 예상했다.

다른 멤버들은 몸싸움과 추격전 끝에 미션을 수행하는 가운데 '왕코형님' 지석진을 타겟으로 삼은 유재석은 쉽게 미션에 성공했다. 지석진은 이전 미션에서 계속 실패를 해, 사진을 찍는 미션에 대해 알지 못했다.

지석진은 경쟁자인 유재석이 자신을 향해 카메라를 들이대고 '스마일~'이라고 말하는 것에도 순순히 따라서 웃음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평소에도 눈치가 없는 것으로 유재석에게 놀림을 당해왔다. 이날 방송에서도 나이는 많지만 순진무구한 '왕코'의 매력을 발산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