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언프리티 랩스타3' 육지담이 2번 트랙 주인공이 됐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언프리티 랩스타3'에서는 2번 트랙 미션이 그려졌다.
이날 1번 트랙 유기명 투표 전체 순위가 공개됐다. 1등은 6표를 받은 자이언트 핑크. 2등은 전소연. 이어 미료, 나다, 그레이스, 육지담, 제이니, 하주연, 유나킴 순이었다. 꼴등은 케이시였다. 1등을 한 자이언트핑크는 원하는 팀원과 미션곡을 모두 선택할 수 있었다.
2번 트랙 프로듀서는 길이었다. 자이언트핑크는 길 곡 중 '호랑나비'를 선택하고, 육지담, 나다와 팀을 꾸렸다. 전소연은 가장 오래된 곡 '남자 이야기'와 팀원 미료, 하주연을 택했다. 마지막으로 그레이스는 유나킴, 케이시를 팀원으로 호명했다.
홀로 남은 제이니. 1등 래퍼에겐 마지막 남은 멤버를 원하는 팀에 배정할 수 있는 권한도 있었다. 자이언트핑크는 제이니를 그레이스 팀에게 보냈다.
첫 번째 무대는 자이언트핑크 팀의 '호랑나비'. 흥이 가득한 무대였지만, 나다에 대해선 아쉬운 목소리가 가득했다. 길은 "세 사람과 '호랑나비2'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전소연, 미료, 하주연의 무대. 앞서 하주연은 무대를 준비하며 "저 진짜 못하겠다"라며 부담감을 드러내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무대에 오르자 하주연은 자신감을 되찾았다. 호평이 이어졌다.
마지막으로 그레이스 팀은 '내가 웃는 게 아니야'로 무대를 선보였다. 제이니는 무대 구성 아이디어를 내며 팀을 이끌어갔고, 무대 후 자신의 이름을 불러준 관객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팀 배틀 결과 최하위 팀은 301표 중 36표를 득표한 그레이스 팀이었다. 팀원 전원 생존한 1등 팀은 210표를 받은 자이언트핑크 팀이었다. 반면 길은 "이날 무대에서 한 명을 뽑는다면 케이시다"라며 원석 느낌이 나는 케이시에게 호평을 보냈다.
길은 2번 트랙 전쟁에 참여할 래퍼로 미료를 호명했다. 이로써 자이언트핑크, 나다, 육지담, 미료는 솔로 배틀을 벌이게 됐다. 가장 먼저 나다가 무대를 꾸몄다. 하지만 길은 "랩메이킹이 잘못 된 것 같다. 그래서 계속 실수한 것 같다"라고 평했다.
미료는 아이디어, 가사에 대해선 칭찬받았지만, 랩에 대해선 아쉬운 평을 들었다. 이후 프로듀서들은 자이언트핑크는 랩, 주제와 후렴이 재미있었던 건 육지담이었다며 고민에 빠졌다. 2번 트랙의 주인공은 육지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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