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측, 고소인 "자백한 적 없다" 주장에 "섣불리 말씀드릴 수 없다"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가 무고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 A씨가 무고 자백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5일 A씨는 더팩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고 사실을 자백한 적이 없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강요받은 성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바꾼 적이 없다. '원치 않는 성관계'라는 진술을 고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달 14일 이진욱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다. 이진욱은 무고죄로 A씨를 맞고소했다. 이후 A씨가 무고를 시인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수서경찰서는 지난 1일 A씨를 무고혐의로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실시했지만 영장은 기각됐다.

이에 대해 이진욱 소속사 씨앤코이엔에스 측은 "우리는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보도자료를 배포했을 뿐이다"라며 "A씨 인터뷰와 관련해서는 섣불리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전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