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까지 종영까지 4회 만을 남겨둔 가운데 진범 이문식의 행방이 요원하다.
3일 '원티드'는 방송을 앞두고 예고편을 공개하며 긴장감을 불러 일으켰다.
앞서 '원티드' 여덟 번째 미션 수행 도중 납치 유력 용의자였던 나수현(이재균 분)이 죽음을 당하고 이 모든 사건의 배후가 SG그룹임이 밝혀지면서 진범으로 방송팀의 최준구(이문식) 국장이 지목됐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진범인 최준구가 폭주하는 모습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혔다. BJ 이지은(심은우)으로부터 나수현이 죽었다는 전화를 받은 최준구 국장은 스튜디오에서 홀연히 사라졌다. 공범인 나수현이 사망하자 자책감과 불안감, 초조함으로 최준구는 폭주하게 된다.
무엇보다 나수현까지 살해한 SG그룹한테 현우를 뺏기지 않으려고 최준구는 현우의 은신처를 옮기려 한다. 방문 틈으로 진범의 얼굴을 처음 목격한 현우는 불안감에 떨고, 최준구는 현우를 번쩍 들어 어깨에 들쳐 메고 급히 피신한다.
정혜인은 동료이자 믿었던 선배, 최준구 국장이 자신의 아들 현우를 데려갔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한다. 진범의 정체는 탄로가 났지만 방송팀도 수사팀도 현우를 살리기 위해서는 무조건 사라진 최 국장을 찾아야 하는 상황. 비리가 공개될까 두려운 SG그룹 역시 최 국장과 공범 이지은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된다.
한편 '원티드'는 3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