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손흥민, 리우서 주목할 축구선수 5인 중 한 명"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와일드카드로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축구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24,토트넘)이 리우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축구선수 5인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이 금메달을 위해 네이마르(24,FC바르셀로나)를 불러들였다"는 제목으로 리우올림픽 축구 토너먼트의 관전포인트를 제시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 가운데 '데일리메일'은 네이마르를 제외하고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를 꼽았고, 손흥민은 가브리헬 헤수스(브라질,팔메이라스), 율리안 브란트(독일,레버쿠젠), 앙헬 코레아(아르헨티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지오반니 시메오네(스페인,리버 플라테)와 함께 이름이 언급됐다.

이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지난해 2200만 파운드(약 400억원)에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했으나 레버쿠젠 시절 만큼의 활약을 보이지는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지만 "그는 여전히 한국 올림픽 축구 대표팀의 키플레이어"라고 소개했다.

한편 손흥민은 1일 사우바도르 데푸타도 루이스 에두아르도 마갈레스 국제공항을 통해 브라질에 입성, 앞서 브라질 땅을 밟은 대표팀에 합류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5일 오전 8시 사우바도르 폰테 노바 아레나에서 피지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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