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싸우자 귀신아' 김소현이 과거 기억을 되찾기 시작했다.
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싸우자 귀신아' 7회에서는 김현지(김소현 분)가 과거 기억을 되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현지의 꿈속에서 과거 기억이 재현됐다. 김현지는 사망 당시 현장을 떠올렸고, 꿈을 꾸며 괴로워했다.
또 은성은 학업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을 결심했고, 옥상에서 만난 귀신이 은성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박봉팔과 김현지는 은성 어머니의 의뢰를 받고 퇴마에 나섰다. 김현지는 "은성이가 죽기를 바라는 게 아니잖아"라며 설득했고, 귀신은 "이 아이가 원하는 거야. 죽을 용기가 없어서 내가 도와주는 거라고. 아무것도 모르면서 잘난 척하지 마"라며 쏘아붙였다.
은성 어머니는 "너 잘되라고 그런 거지"라며 반성했고, 박봉팔은 귀신을 은성의 몸속에서 쫓아냈다. 의식을 되찾은 은성은 "엄마 미안해"라며 오열했다.
이후 김현지는 "그때 꿈에서 본 그 아줌마 말이야. 누군지 알 것 같아. 우리 엄마 같아. 아까 은성 엄마랑 똑같았거든. 우리 엄마였으면 꼭 그렇게 울 것 같아"라며 말했고, 박봉팔은 "다행이네. 기억이 조금이나마 돌아와서"라며 위로했다.
김현지는 "엄마가 아니더라도 적어도 날 그리워해주는 사람이 한 명은 있는 거잖아"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특히 오경자(이도연)는 주혜성(권율)의 동물병원에 들어갔고, 우연히 김현지의 학생증을 발견했다. 이때 나타난 권율은 "귀찮게 여기까지 들어왔네. 이러면 곤란한데"라며 오경자를 바라봐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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