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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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4타수 1안타 1삼진…LAA는 9회 역전패

기사입력 2016.08.01 08:11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최지만(24)이 안타를 추가했다.

최지만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위치한 엔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이날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고, 시즌 타율을 1할7푼1리로 끌어올렸다. 에인절스는 보스턴에게 3-5로 역전패 당했다.

최지만은 2회말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을 가졌고, 상대 선발 투수 스티븐 라이트에게 내야 안타를 만들어내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최지만은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후 타석에서 최지만은 추가 안타를 만들어내지 못했다. 4회말 최지만은 삼구삼진을 당했고, 5회말에는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최지만은 중견수 쪽으로 잘 맞은 타구를 만들어냈지만, 아쉽게 아웃돼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에서는 에인절스가 보스턴에 역전패를 당했다. 에인절스의 선발 투수 타일러 스캑스는 5⅓이닝 무실점 4피안타 8탈삼진 2볼넷을 기록하며 호투를 했다. 그러나 마무리 투수 휴스턴 스트리트가 9회말 대거 5실점을 기록하며 무너졌다.  

에인절스는 0-0으로 맞선 5회말 에스코바와 칼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고, 트라웃의 적시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에인절스는 푸홀스의 2루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고, 마르테의 좌중간 적시타로 쐐기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보스턴은 9회초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베츠가 우중간 안타를 쳐 한 점을 추격했다. 포문을 연 보스턴은 페드로이아가 중앙 담장을 넘기는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이후 보가츠마저 좌월 솔로포로 백투백 홈런을 기록했고, 보스턴은 5-3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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