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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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조범현 감독 "김사연·이해창 수비가 승리에 큰 역할"

기사입력 2016.07.30 21:5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이종서 기자] kt wiz가 2연승을 달렸다.

kt는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티만 8차전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37승(2무 53패)를 기록했다. 

이날 kt는 선발 투수 조쉬 로위가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창재(⅓이닝)-배우열(2⅓이닝)-엄상백(⅓이닝)-김재윤(1이닝)이 남은 이닝을 2실점으로 막았다.

타선에서는 마르테가 0-1로 지고 있던 2회말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4경기 연속 홈런 행진을 이어갔고, 이해창은 7회말 3-2에서 4-2으로 달아나는 홈런을 날렸다.

또한 9회에는 김문호의 큼지막한 안타성 타구를 우익수 김사연이 몸을 날려 잡는 '슈퍼 캐치'를 선보였고, 이해창은 9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이여상의 도루를 저지해 경기를 끝냈다.

경기를 승리로 마친 조범현 감독은 "오늘 선발 로위를 비롯한 투수들이 잘 던져줬다. 마르테의 동점 홈런이 타선 분위기를 잘 만들었고 (이)해창이의 달아나는 홈런도 칭찬하고 싶다. 마지막 (김)사연의 수비와 해창의 도루저지가 오늘 승리에 큰 역할을 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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