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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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은, kt전 6⅓이닝 2자책 QS에도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6.07.30 20:41 / 기사수정 2016.07.30 20:41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이종서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노경은이 호투를 펼쳤지만, 패전 위기에 몰렸다.

노경은은 30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8차전 맞대결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7월 4경기에서 모두 패전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던 노경은은 이날 6⅓이닝 5피안타 2피홈런 3볼넷 3탈삼진 4실점(2자책)을 했다. 지난달 28일 이후 32일만에 나온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다.

1회초 타선에서 1점을 뽑아주자 1회말 이대형(삼진)-전민수(땅볼)-박경수(뜬공)를 삼자범퇴로 응답했다.

2회 선두타자 마르테에게 홈런을 허용해 동점을 내준 노경은은 이후 유한준에게 안타를 맞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유민상은 삼진 처리한 뒤 김사연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면서 추가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그러나 3회 실책과 함께 흔들렸다. 1사 상황에서 박기혁에게 안타를 맞은 노경은은 이대형의 2루수 땅볼 타구가 수비 실책으로 이어지면서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이어 폭투와 볼넷, 폭투를 기록하면서 역전 점수를 내준 노경은은 박경수의 땅볼로 세번째 실점을 했다. 이후에도 마르테와 유한준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해 2사 만루 위기에 몰렸지만, 유민상을 땅볼 처리하면서 세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4회부터는 다시 안정을 찾았다. 김사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이해창의 희생번트 뒤 박기혁과 이대형을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5회 전민수(삼진)-박경수(3루수 뜬공)-마르테(3루수 땅볼)를 삼자 범퇴로 막은 노경은은 6회에도 유한준-유민상-김사연을 모두 범타로 막았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이닝을 마치지는 못했다. 7회 선두타자 이해창에게 던진 직구가 홈런으로 연결되면서 4번째 점수를 내준 노경은은 박기혁을 1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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