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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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형, BIFAN 코리아판타스틱 경쟁부문 남우주연상 수상

기사입력 2016.07.30 18:0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배우 박근형이 제2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코리아판타스틱 경쟁부문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29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청사 어울마당에서 열린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폐막식에서 영화 '그랜드파터'(감독 이서)의 박근형은 코리아판타스틱 경쟁부문 남우주연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날 연극 '아버지'의 공연 때문에 부득이하게 불참한 박근형을 대신해 이서 감독이 대리수상을 했다. 이서 감독은 "연출자로서 배우가 상받는 영화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 감사드린다"며 "70대 후반의 노배우인 선생님이 이 영화를 위해서 살을 찌우셨다. 배우가 살을 찌우면서 연기를 한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게다가 극중 버스 기사 역할을 위해 버스 운전면허증을 획득해 오셨다.  그러한 프로페셔널한 모습에 영화하는 후배로서 무한한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랜드파더'는 젊은 시절 베트남 참전용사로 활약했지만 영광을 뒤로 한 채 아픈 기억과 상처를 지니고 살아가던 노장이 갑작스러운 아들의 죽음을 맞닥뜨리고 그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영화다. 

또한 마지막 남은 혈육인 손녀를 지키기 위해 홀로 고독한 사투를 준비하는 액션느와르기도 하다. 오는 8월 31일 개봉.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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