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오마베' 하린이가 초대형 미끄럼틀을 정복했다.
30일 방송된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에서 정태우네 가족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실내 놀이터를 찾았다.
정태우는 "하린이가 모유를 끊고 힘이 넘친다"며 "힘을 뺄 수 있는 곳을 가야한다"고 실내 놀이터를 찾은 이유를 밝혔다.
하린이는 11개월이라 믿기지 않는 힘으로 85cm의 미끄럼틀을 혼자 올라, 스스로 미끄럼틀을 타는가 하면 아이용 철봉 도전에도 성공했다.
여기에 만족하지 못한 정태우는 다음 도전으로 경사가 높은 초대형 미끄럼틀을 선택했다. 엄마와 아빠, 형이 연달아 올라가는 것을 본 하린이는 가파른 경사앞에서도 포기하지않고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11개월 아기에게 벅찬 경사에 몇번이나 미끄러지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하린이는 결국 미끄럼틀을 정복해, 정태우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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