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개봉 첫 주말 321만 명 동원…500만 돌파' 거침없는 질주'

기사입력 2016.07.25 07:15 / 기사수정 2016.07.25 07:1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이 정식 개봉 5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부산행'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21만492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531만5567명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23일 하루동안 128만95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00만 관객을 돌파, '명량'(2014)을 뛰어넘고 일일 최다 관객 기록을 수립했던 '부산행'은 역대 천만 돌파 영화 중 가장 높은 개봉 첫 주 성적으로 천만 돌파를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정식 개봉에 앞서 유료 시사회로 56만 명의 관객을 모았던 '부산행'은 20일 개봉 첫 날 87만 명을 동원한 데 이어 21일 200만(66만2794명, 누적 210만640명) 돌파, 23일 300만, 24일 400만 돌파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공유, 정유미, 마동석, 안소희, 최우식 등이 출연하는 '부산행'은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상황 속, 서울역을 출발한 KTX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이들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한편 '나우 유 씨 미 2'는 45만6641명(누적 271만7175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 이어 '아이스 에이지: 지구 대충돌'이 20만6349명(누적 24만2803명)으로 3위에, '도리를 찾아서'가 16만3753명(누적 203만2106명)으로 4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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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