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탈출' 양상문 감독 "어려운 경기, 포기하지 않아 승리"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LG는 2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7차전 맞대결에서 9-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 탈출한 LG는 시즌 전적 36승 1무 48패를 기록했다.

이날 LG는 3-6으로 지고 있던 7회말 6점을 몰아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투수진에서는 선발 투수 유경국이 2이닝 3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최동환(1⅓이닝 1실점)-이승현(0이닝 2실점)이 실점을 했다. 그러나 이후 윤지웅(2이닝)-이동현(1⅔이닝)-진해수(⅓이닝)이 무실점 피칭을 펼쳤고, 마무리 투수 입정우는 9-6으로 앞선 8회 1사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와 1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경기를 마친 뒤 양상문 감독은 "어려운 경기를 선수들이 악착같이 포기하지 않아 이길 수 있었다. 야구장을 찾아와 응원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선수들이 열심히 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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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