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팀에 필요한 타점이라 기뻤다."
서건창은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원정 경기에 2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이날 5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그의 맹타 속에 넥센은 SK를 10-2로 제압했다.
특히 서건창은 3-0으로 앞선 3회초 2사 만루 상황에서 상대 투수 서진용에게 볼카운트 싸움에서 0-2로 밀렸다. 그러나 서건창은 네 차례 커트를 성공시키며 7구 접전을 벌였고, 결국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경기를 마치고 서건창은 "전반기 휴식기를 잘 쉬어서 후반기 시작과 동시에 체력적으로 도움이 됐다. 32경기 연속 출루에 대해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타선에서 매순간 최선을 다할 뿐이다. 3회초 상황서 나온 적시타는 팀에 필요한 중요한 타점이라 많이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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