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차분 에릭남♥즉흥 솔라, 정말 천생연분이네요(종합)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에릭남과 솔라가 천생연분임을 입증했다.

2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에릭남-솔라의 테라스 꾸미기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에릭남은 솔라에게 테라스에 풀사이드바를 만들자고 하며 미리 주문해 놓은 소품들을 공개했다. 택배박스 안에는 네온사인부터 시작해서 알전구, 미니 풀장 등이 들어 있었다.

에릭남은 풀장을 맡아 공기 주입에 집중했다. 솔라는 한참 동안 네온사인을 설치하다가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네온사인을 연결한 콘센트 단자가 멀리 있었던 것.

알고 보니 솔라가 반대 방향으로 네온사인을 달았어야 했다. 힘이 쭉 빠진 솔라는 "급 의욕상실"이라고 말했다. 에릭남은 공기 주입을 멈추고 해결 방법 찾기에 나섰다.

에릭남은 소품들을 천천히 둘러보더니 전기선이 하나 더 있는 것을 발견하고 두 개를 연결해서 콘센트 단자까지 꽂았다. 솔라는 에릭남의 해결책 덕분에 다시 의욕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솔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뭔가 즉흥적이라서 시행착오가 많은데 오빠는 그렇지 않고 진득하다. 그래서 정말 잘 맞는 것 같다"고 속마음을 전했다. 솔라의 말대로 에릭남과 솔라는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이상적인 부부의 모습을 보여 부러움을 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