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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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 승리' 김용희 감독 "불펜진이 1등 공신이다"

기사입력 2016.07.22 23:0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불펜진이 1등 공신이다."

SK 와이번스는 2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넥센 히어로즈와의 팀 간 7차전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45승(44패)째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SK는 넥센과 난타전을 펼쳤다. SK의 선발 투수 박종훈은 5이닝 4실점을 기록하며 마운드를 내려갔고, 구원 등판한 문광은은 백투백 홈런을 얻어맞으며 무너졌다.

구세주는 채병용이었다. 그는 8회부터 마운드에 올라와 2⅔이닝을 무실점을 틀어막으며 팀의 끝내기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5-5로 맞선 11회말 SK는 2사 3루 상황에서 김성현이 끝내기 안타를 쳐내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를 마치고 김용희 감독은 "장거리 이동은 물론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등 선수들의 몸이 전체적으로 무거워보였다. 하지만 선수단이 전체적으로 이기려고 하는 의지가 강했다"고 이야기를 했다.

김 감독은 "초반부터 계속 따라가는 게임을 해 힘든 경기였으며, 찬스 때 적시타가 나오지 않아 아쉬웠다. 하지만 연장까지 끌고와 승리를 함으로써 선수단 분위기가 크게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 오늘은 불펜들이 승리의 일등공신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자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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