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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호 합류' 황희찬 "분위기 아주 좋다"

기사입력 2016.07.21 11:17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신태용호의 공격수 황희찬(20,잘츠부르크)이 예정보다 앞서 올림픽팀에 합류했다. 

소속팀인 잘츠부르크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던 황희찬이 21일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베이스캠프인 브라질 상파울루에 입성했다. 

당초 예정된 일정보다 하루 일찍 대표팀에 합류한 황희찬은 "유럽챔피언스리그 예선 엔트리에 포함되지 않아 하루가 비었다. 내가 먼저 소속팀에 요청해서 하루 먼저 들어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표팀에 들어와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한 황희찬은 "올림픽 무대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다. 브라질에 와보니 팀 분위기가 아주 좋다. 아직 합류하지 못한 선수들이 있지만 대회를 잘 준비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신태용호는 내달 5일부터 피지, 독일, 멕시코와 조별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황희찬은 상대에 대해 "독일은 어리지만 좋은 선수가 많다. 이번에도 좋은 선수들이 많이 발탁됐다"며 "어느 팀과 붙어도 우리가 준비한 것을 잘하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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