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지현] 최근 해외 여행은 '모바일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여행에 최적화된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고, 소셜 미디어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데이터 서비스가 여행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잡았기 때문이다.
해외 여행지에서 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해외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현지 유심칩을 구입하는 방법 그리고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해외 로밍의 경우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다는 단점이 있다. 현지에서 구입하는 유심칩은 제공되는 데이터 용량이 금액에 따라 제한이 있거나, 일정 사용량을 넘기면 속도가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한국에서 개통한 휴대폰의 경우 해외통신사와의 통신환경이 맞지 않아 호환이 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며, 구조적으로 LTE망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반면에 포켓와이파이 서비스는 여러 국가의 이동통신사망을 이용해 서비스되는 3G 및 4G 신호를 와이파이 신호로 변경해주는 신개념 데이터로밍 서비스다. 최대 10개의 기기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해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거나 여러 기기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여러 명이 함께 해외여행을 갈 때 비용을 나눠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하게 된다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포켓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도 점점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와이드모바일 역시 포켓와이파이를 이용하는 해외 여행객들을 위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했다. 가장 먼저 예약고객 전원에게 해외여행지에서 사용 가능한 무료통화 60분 '와이드톡'을 제공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진행할 시 아시아나 100 마일리지를 증정한다.
더불어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각 공항 및 택배를 통해 포켓와이파이를 수령할 수 있게 했으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페이스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신속한 고객 응대를 진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국내 여러 면세점들과 제휴를 맺고 면세점에서 이용 가능한 적립금 및 할인쿠폰을 제공해 해외여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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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planning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