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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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스피드레이싱 4R, 24일 박빙승부 예상…'순위 싸움 치열'

기사입력 2016.07.20 19:29 / 기사수정 2016.08.16 16:15

김현수 기자
- 전남 영암 KIC 개최

- 각 클래스별 치열한 접전 승부 


[엑스포츠뉴스 김현수 기자]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4라운드'가 오는 24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1랩 3.035km)에서 개최된다.

지난달 26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A코스, 1랩 2.577km)에서 열린 3라운드 결과를 살펴보면, 승용 부분 최고 클래스인 엔페라 GT-300 클래스는 시즌 포인트 선두인 이동호가 예선 1위로 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이동호는 경기 내내 안정적인 주행을 선보이며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내주지 않고 우승을 차지해 폴투피니쉬로 경기를 마쳤다. 


2위는 이동호와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보여주고 있는 민수홍이 차지했으며, 유승현은 3위로 피니쉬하며 시즌 포인트 2위로 올라섰다. 이동호는 3라운드 우승으로 19점차의 여유 있는 시즌 포인트 선두를 달리게 됐다.



아울러 함께 열린 BK원메이커 클래스에서는 김현석이 시즌 2승째를 신고하며 시즌 챔피언에 가장 가깝게 다가섰다. 또한 지가토 GT-200과 네오테크 GT-100 클래스는 3라운드에서 다시 통합전으로 열렸다. 

GT-200에서는 송병두가 시즌 첫 우승을 신고하며 팀메이트이자 라이벌인 조선희와 시즌 포인트 공동 1위가 됐다. GT-100에서는 박진호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SUV와 RV 차량들이 참가하는 스프린트 레이스인 엔페라 R300에서는 J5레이싱팀의 원정민이 지난 시즌 챔피언의 건재함을 알리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원정민은 시즌 포인트 1위로 올라서며 시즌 2연패에 청신호를 켰다. 2위는 이선호가 3위는 민수홍이 차지했다. 이선호는 시즌 포인트에서 친형인 이동호를 1점차로 바짝 추격하며 3위로 올라섰다. 

이번 4라운드는 안정적인 시즌 포인트 선두를 보이고 있는 GT-300과 BK원메이커를 제외하고 R300의 원정민-이동호, GT-200의 조선희-송병두, GT-100의 백승훈-김현수의 포인트 선두 싸움이 매우 흥미롭게 펼쳐 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2점차인 조선희-송병두와 4점차인 백승훈-김현수는 이번 경기 결과로 바로 순위가 뒤집히기 때문에 더욱 주목된다.


한편 경기 외에 이번 4라운드는 피트스톱 챌린지, 세발자전거 레이스, 어린이 풀장 운영 등의 이벤트가 준비돼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서 주요 경기들을 생중계하며 오는 30일 오전 11시 SBS스포츠를 통해 녹화 중계로도 방송된다.

khs77@xportsnews.com/ 사진=ⓒKSR

김현수 기자 khs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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