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이범호, 프로 통산 2600루타 탈성…역대 21호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 '캡틴' 이범호(35)가 프로 통산 2600루타 기록을 달성했다.

이범호는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0차전에서 4번타자-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전까지 프로 통산 2559루타를 기록하고 있었던 이범호는 첫타석에서 삼진, 두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각각 얻었다. 

그리고 5회초 2사 주자 1,2루 찬스에서 롯데의 두번째 투수 홍성민을 상대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터트리면서 자신의 프로 통산 2601루타를 달성했다. 2600루타 돌파는 이범호가 KBO리그 역대 21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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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