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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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씨' 금보라 "남편에게 먼저 대시…첫눈에 반했다"

기사입력 2016.07.19 13:21 / 기사수정 2016.07.19 13:21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미지 기자] 배우 금보라가 재혼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19일 방송되는 TV조선 '호박씨'에서는 금보라가 적극적이고 당돌했던 재혼 풀스토리를 밝힌다.

2005년 재혼한 금보라는 "남편에게 첫눈에 반했다. 우리 아이들을 낳은 것 외에 내 생에서 가장 잘한 일이 재혼이다"라며 남편과의 첫 만남부터 결혼까지 자신이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사연을 고백한다.

금보라는 "먼저 남편에게 미끼를 던졌다. 오래 만나도 아무런 액션이 없길래 내가 먼저 '뽀뽀 한 번 하실라우, 돈 드는 것도 아닌데'라고 말했다. 여행도 내가 먼저 가자고 했다"며 적극적으로 대시했다고 이야기한다.

이어 "내가 너무 좋아했지만 1년 정도 만난 후 결혼했다. 뜨거운 사랑은 뜨거운 만큼 빨리 깨진다. 사계절은 만나야한다"며 "그 사람에 대한 확신이 생긴 후 혼인신고부터 하자고 했다. 남편은 펄쩍 뛰며 결혼식부터 하자고 했지만 나는 혼인신고 안 할거면 만나지 말자고 했다"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할 예정이다.

한편 '호박씨'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조선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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