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7.18 06:58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 뮤지션의 귀환이다. 김건모와 마산 설리가 제3대 판듀에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14회에서는 양희은, 김건모, 씨스타, 김태우가 대결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양희은, 김건모, 씨스타, 김태우의 파이널 경연이 펼쳐졌다. 다른 팀의 무대를 보면서도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한 김건모. 하지만 피아노에 앉자 그는 음악의 신으로 돌아왔다. '마산 설리' 김혜인과 '미안해요'로 무대를 꾸민 김건모는 판듀를 위한 무대를 만들겠다던 자신의 말처럼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었다.
마산 설리의 애절한 목소리에 화음을 넣고, 피아노 선율로 무대를 감쌌다. 'Autumn leaves'의 쓸쓸함이 '미안해요'에 녹아들었다. 'Autumn leaves'와 '미안해요'의 만남은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판듀의 매력이 더 빛날 수 있도록 만든 배려가 돋보이는 무대였다. 편곡, 피아노 연주, 노래까지. 김건모의 격을 다시금 일깨운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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