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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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선수, 보고 싶어요' 난치병 어린이 소원 들어준 국민타자

기사입력 2016.07.16 20:22 / 기사수정 2016.07.16 20:2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이종서 기자] '국민타자' 이승엽(삼성)이 올스타전에서 따뜻함을 전했다.

KBO는 16일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손 잡고 난치병인 급성골수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홍성욱(9, 죽전초 3) 군을 올스타전에 초청했다"고 밝혔다.

홍성욱 군은 평소 이승엽을 만나는 것이 소원이다. 이 이야기를 들은 이승엽은 올스타전 시작 전 잠깐 시간을 내 홍 군의 소원을 들어줬다.  이승엽과 홍성욱 군은 잠깐이나마 캐치볼을 하고 락커룸을 구경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홍성욱 어린이는 이승엽 선수와 만나 오늘 경기에서 홈런과 도루를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부탁을 했다. 이승엽은 이에 환한 웃음으로 화답했다.

비록 이승엽은 이날 홍 군이 원하는 홈런과 도루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깜짝 번트로 출루해 홍성욱 군을 비롯한 관중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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