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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수-정의윤-민병헌, 6년만에 올스타전 3타자 연속 홈런포 [올스타전]

기사입력 2016.07.16 19:51 / 기사수정 2016.07.16 19:57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 이종서 기자] 드림 올스타에서 잇따라 홈런을 날렸다.

1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16 타이어뱅크 올스타전이 열렸다. 이날 드림올스타는 세 타자 연속 홈런 날리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5-3로 앞선 7회초서 먼저 박경수(kt)가 홈런을 날렸다. 박경수는 이재학의 초구를 공략해 솔로포를 날렸다. 좌측 광고판을 맞히는 큼지막한 홈런이었다.

홈런 열기가 가시기 전에 정의윤(SK)이 다시 이재학의 초구를 공략해 아치를 그렸다.

이어 민병헌(두산)이 이재학의 2구 째를 공략해 다시 좌측 담장을 넘겼다. 특히 민병헌은 1회 신재영(넥센)을 상대로 홈런을 날려 이번 올스타전 2개의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6년만에 나온 세 타자 연속 홈런으로 KBO리그 통산 두번째다. 종전 기록은 2010년 양준혁(삼성), 홍성흔(롯데), 가르시아(롯데)가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드림올스타가 8-3으로 점수를 벌렸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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