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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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령 올스타포수' 조인성 "슈퍼스타들과 함께 영광이다"

기사입력 2016.07.16 17:22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척돔, 이종서 기자] "슈퍼스타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지요."

한화 이글스의 조인성이 의미있는 기록 하나를 앞뒀다. 올스타전이 열리는 16일을 기준으로 만 41세 1개월 21일이 되는 조인성은 이날 올스타전 경기에 나서면 종전 진갑용(39세 2개월 11일)이 세운 올스타전 최고령 포수 기록을 바꾸게 된다.

지난 2000년 올스타전에 베스트로 선정된 것에 이어 이번이 벌써 11번째 올스타전 무대. 소감을 묻자 조인성은 "정말 영광스러운 자리다. 후배들이 왔었어야 하는데 미안한 감도 있다. 그래도 슈퍼스타들과 한 자리에 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제는 나도 은퇴시기가 다가오고 나이차가 많이 나는 선수들과 뛰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고 기대도 된다. 프로선수 생활하면서 마지막 자리인 것 같다. 그만큼 오늘의 자리가 감사하고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만큼 과한 세리머니보다는 뒤에서 후배들을 이끌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그는 "별다른 세리머니를 준비하지는 않았다. 자리에서 후배들의 활약에 박수치고, 함께 격려해주는 것이 내 역할인 것 같다"고 웃어보였다.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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