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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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후반기 다저스 변수는 류현진-맥카시"

기사입력 2016.07.16 11:4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진태 기자] "후반기 다저스의 변수는 류현진과 맥카시다."

16일(이하 한국시간) 본격적으로 메이저리그의 후반기가 돌입한다. 전반기 LA 다저스는 51승 40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를 기록했다.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인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후반기 다저스의 순위 싸움에 변수(X-팩터)로 작용할 선수로 '류현진과 브랜든 맥카시를 꼽았다.

이 매체는 "4년 연속 90승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다저스가 오늘 플레이오프를 치른다면 다저스타디움에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를 것이다"라며 "그럼에도 2억2700만 달러의 팀 연봉을 기록하고 있는 다저스는 디비전 선두(샌프란시스코)와 6.5경기 뒤져있다"고 했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드가 꼽은 다저스의 불안점은 '선발진'이었다. 알렉스 우드는 지난 5월 이후 전열을 이탈해있고, 스캇 카자미어는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브렉 앤더슨 또한 부상으로 8월 중순까지 돌아오지 못한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는 부상자명단(DL)에 등재됐다.

그러나 이 매체는 후반기 다저스의 희망적 요소를 분석하며 "커쇼는 곧 돌아올 것이며, 안정적인 선발 투수 류현진-맥카시는 올스타 휴식기 전 복귀에 성공했다"고 했다. 이어서 "물론 류현진과 맥카시이 역할을 해줘야 된다. 그들이 건강하다면 (팀의) 큰 차이점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복귀전서 류현진은 4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지만, 2013~2014년 2년 연속 14승을 기록했던 선발 투수다. 맥카시 역시 통산 57승(65패)를 기록한 베테랑 우완 투수, 그는 지난 2014시즌 두 자릿수 승수를 따냈던 바 있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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