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고척,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루이스 히메네스가 홈런 올스타전 결승에 진출했다.
히메네스는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 참가했다.
이번 홈런 레이스는 각 팀 별로 7아웃제의 예선전을 거친 후 팀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두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10아웃제로 치러진다.
드림 올스타에서 박경수(kt)가 홈런 5개를 날리면서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가운데, 나눔 올스타의 예선전이 시작됐다. 나눔 올스타 참가자는 윌린 로사리오(한화), 루이스 히메네스(LG), 나지완(KIA), 에릭 테임즈(NC).
정근우와 호흡을 맞춘 로사리오가 헛스윙 아웃을 당하는 등 홈런 2개에 그치자 다음 타자로 나선 히메네스가 힘을 냈다.
히메네스는 초반 침묵했지만, 막판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총 5개의 홈런을 날렸다.
이후 나지완이 최고 비거리 135m를 기록했지만, 홈런 3개에 그쳤고, '리그 홈런 1위' 테임즈도 홈런 2개에 그치면서 결국 히메네스의 결승 진출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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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