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맷 데이먼이다양한 형태의 영화를 하기 원한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맷 데이먼이 출연했다.
이날 손석희 앵커는 "영화 '굿 윌 헌팅'이나 하버드 대 출신이라는 이력 때문인지 늘 지적이고 반듯한 이미지였다. 그것이 한계라고 생각해 본 시리즈에 참여했느냐"고 물었다.
맷 데이먼은 "아니다. 결코 이미지와 관련된 문제는 아니다. 제 역할의 다양성을 키우고 싶고 좁은 틀 속에 갇혀서 제한된 범위의 인물만 연기하고 싶지 않았다. 16년간 동일한 인물을 네 번이나 맡아 연기한 것을 가지고 그렇게 생각할 수 있겠지만 다른 영화들 속에서는 이런 역할을 해본 적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를 사랑하고 다양한 형태의 영화를 하기 원한다. 멍청해 보이는 코미디 연기를 한 적도 있고 역사를 다룬 서사 영화에 등장하기도 했다. 단지 여러가지 방식으로 이야기하고 싶을 뿐 사람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서는 고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맷 데이먼은 영화 '제이슨 본'(감독 폴 그린그래스)을 통해 9년 만에 '본' 시리즈에 복귀하게 됐다. '제이슨 본'은 오는 27일 개봉 예정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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