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비스트가 '쇼챔피언' 컴백과 동시에 1위를 차지했다.
13일 방송된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는 비스트 'Ribbon', 세븐틴 '아주 Nice', 씨스타 'I like that', 원더걸스 'Why so lonely', 태연 'Why'가 챔피언송을 놓고 격돌, 비스트가 나머지 네 팀을 제치고 챔피언송을 차지했다.
챔피언송을 수상한 비스트 양요섭은 "너무나도 감사드린다. 이 앨범이 나오기까지 너무나도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같이 버텨준 멤버들과 힘이 되어준 뷰티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활동이 종료될 때까지 팬들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싶다. 그리고 다섯명의 부모님 사랑하고 존경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두준은 "홍승성 대표님께서 병상에 계신데 하루 빨리 털고 일어나셨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이날 '쇼챔피언'에서는 비스트, 여자친구, 스누퍼가 컴백 무대를 가졌다. 비스트는 'Butterfly'와 '리본(Ribbon)' 두 무대에서 애절한 보이스로 쓸쓸한 감성을 전달하며 눈길을 끌었다. '바람에 날려', '너 그리고 나' 무대를 선보인 여자친구는 특유의 파워풀하면서도 힘찬 안무와 시원한 멜로디로 상큼한 무대를 꾸몄다. 스누퍼는 '너=천국' 무대로 컴백해 청량한 분위기를 과시했다.
또 NCT의 서울팀 NCT 127, 브로맨스의 데뷔 무대가 꾸며졌다. NCT 127의 '소방차(Fire Truck)'는 힙합과 트랩 기반에 뭄바톤의 리듬적 요소를 섞은 퓨전 장르로, 태용, 재현, 마크가 각자 파트의 랩을 직접 작사한 곡이다. 브로맨스의 데뷔곡 '여자 사람 친구'는 친구관계의 남녀 사이가 연인으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가사로 담아낸 곡으로, 김도훈 작곡가와 이상호 작곡가, 브라더수가 작사에 참여했다. 한편 크나큰은 아쉬운 굿바이 무대 'Back Again'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세븐틴, 브레이브 걸스, 소나무, 매드타운, 아스트로, 구구단, 멜로디데이, 로미오, 워너비, 마틸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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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