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도끼, 10년 전 '스펀지' 실험맨 활약…'흑역사' 공개

[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가수 도끼가 10년 전 KBS 2TV '스펀지'에서 실험맨으로 활약했던 과거를 공개한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내 인생 Turn up' 특집으로 도끼, 김보성, 동호,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도끼는 10년 전 '스펀지'에서 실험맨으로 출연했던 과거를 털어놓았다. 이에 '라디오스타' 제작진은 목욕탕에서 어린 도끼가 해맑은 표정으로 실험에 참여했던 영상을 자료화면으로 내보냈다. 이를 본 도끼는 "오 마이 갓. 팬들이 저 영상을 '흑역사'라며 자꾸 보내요"라며 좌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자기 일에 대한 보상으로 고급 수입차를 모은다고 고백한 도끼는 장동건, 강동원도 3년을 기다려야 살 수 있는 차를 바로 구매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구라는 "(도끼가) 딜러 입장에서는 큰 손"이라고 말했고 이어 도끼는 "차를 사면 막 사진 찍고 SNS에 자랑하니까"라며 김구라의 말에 동의하면서 차를 바로 살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도끼는 34층 펜트하우스에 입성하기 위해서 미리 33층에 미리 입주해 호시탐탐 윗집으로 이사가려 하고 있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최근에도 (윗집에) 전화 했는데 안 나간다고 해서 (다른 곳으로) 이사가게 생겼다"고 말하며 울상을 지어 스튜디오에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오는 1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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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