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닥터스' 김래원이 박신혜에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7회에서는 홍지홍(김래원 분)이 유혜정(박신혜)에게 키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혜정은 어린 시절 부모님의 부부싸움을 떠올렸고, '나한테 남녀 간의 사랑은 어느 한 쪽이 죽어나갈 때까지 싸우는 거다. 남자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 건지 모른다. 여자로서 어떻게 사랑받아야 되는지 모른다'라며 고민했다.
또 홍지홍은 "지금부터 내가 너한테 어떤 행동을 할 거거든. 남자 대 여자로"라며 키스했다. 유혜정은 '키스다. 피해야 한다'라고 생각했지만 끝내 홍지홍의 키스를 받아줬다.
그러나 유혜정은 '난 엄마처럼 남자의 사랑에 죽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도망쳤다. 홍지홍은 유혜정을 붙잡았고, "처음엔 나도 도망갔었어. 너처럼. 너한테 두 번째 질문은 안 할 거야. 너 움직이지 마. 내가 갈 거야. 너한테. 사랑은 먼저 안 사람이 움직이는 거래. 모르는 사람은 알 때까지 움직이지 마"라며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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