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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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1일) 첫방 '바벨250', 7개국어 난무하는 새 외국인 예능 온다

기사입력 2016.07.11 10:32 / 기사수정 2016.07.11 10:3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미지 기자] tvN이 새로운 외국인 예능을 선보인다. 

11일 첫 방송하는 '말도 안 되는 마을-바벨250'은 브라질, 베네수엘라, 태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그리고 한국까지 7개국의 청춘 남녀들이 동고동락하며 '글로벌 공통어 제작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숱하게 등장한 다른 외국인 예능과의 가장 큰 차별점은 출연자들이 한국말을 전혀 할 수 없다는 것. 심지어 태국인 타논을 제외하고는 5명의 외국인 모두 한국 방문 경험이 없다. 기존 외국인 예능프로그램이 한국어 혹은 한국문화에 능숙한 외국인들이 대거 나섰던과는 확연히 다르다. 

각 나라를 대표하는 청춘 남녀의 신분이 다채롭다는것도 하나의 관전 포인트다. 브라질에서 온 삼바총각, 베네수엘라에서 온 미녀, 태국의 1조 부자, 프랑스의 훈남 배우, 중국에서 온 콘서트 디렉터, 러시아에서 온 베이글 여대생 그리고 한국의 대표로는 캠핑과 서핑을 좋아하는 키다리 배우 이기우가 함께 호흡을 맞춘다. 

"말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같은 공간에 산다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라는 생각에서 출발한 '바벨250'은 tvN 자체 내부 시사 반응에서도 폭소를 유발하며 호평을 받았다고 전해졌다. 참신한 시도에 누리꾼들의 관심도 상당한 편. 

전혀 다른 국적과 문화를 가진 7명의 청춘남녀들이 인종과 문화의 갈등을 넘어 한국의 문화와 어우러져가는 독특한 콘셉트의 예능으로 tvN표 새 예능 성공신화를 쓸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바벨250'은 11일 오후 9시 40분 첫방송된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tvN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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