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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2' 윤정수부터 양세찬까지, 재미 어벤져스 준비완료 (종합)

기사입력 2016.07.10 19:4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진짜 사나이' 개그맨 특집의 서막이 올랐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는 개그맨 유격특집의 첫 이야기가 그려졌다. 

개그맨 특집에는 윤정수, 김영철, 허경환, 김기리, 문세윤, 황제성, 양세찬, 이진호 등 각 방송사를 대표하는 8명의 개그맨이 함께했다. 

입대에 앞서 개그맨들은 착잡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황제성은 "세상에서 제일 안 웃긴 개그맨 특집이 될 것 같다"고 말하며 '진짜 사나이' 출연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특히 윤정수와 김영철, 허경환은 다시 도전하는 것이기에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황제성은 편안한 군대 생활을 위해 AOA 초아에게 사인 CD를 부탁했고 김기리는 놀이동산에서 놀이기구를 타고 앵무새와 함께 이야기를 하며 입대를 준비했다. 문세윤은 딸, 아들의 든든한 응원을 받고, 황제성은 정신적 지주 김국진의 조언을 받기도 했다. 

개그맨들인 만큼 입대 준비의 스케일도 남달랐다. 양세찬, 허경환, 이진호 등은 뭔가 설정된 느낌을 주며 입대 준비를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양세찬은 형 양세형이 강아지용 이발기로 직접 머리를 밀어줬다. 양세찬의 걱정과 같이 양세형의 미용은 처음이었다. 

가족들의 응원을 받은 개그맨들은 백마부대로 향하게 됐다. 최고령자 윤정수는 비장한 표정으로 백마부대에 돌아왔다. 문세윤은 개그맨으로 한참 선배지만 군대에서는 자신과 동기인 윤정수를 보고 당황함과 함께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막내 이진호, 양세찬은 높은 선배 윤정수를 보고 90도 인사를 하다가도 "정수 씨인가 군대에서는"이라 말해 윤정수의 "니들 오늘만 살거니"라는 말을 들으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오랜 군생활을 했던 김영철은 일병으로 입대해 모두의 선임이 됐다.

윤정수는 후배지만 선임인 김영철을 보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호칭 다툼까지 하며 난감한 모습을 보였다. 

3사를 대표하는 웃음 보장 개그맨 8인이 한 자리에 모였다. 둘째라면 서러울 웃음에 대한 자부심을 가진 이들이 모여 어떤 군대 생활을 펼쳐나갈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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