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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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복귀' 김윤동, KIA 불펜에 힘 보탠다

기사입력 2016.07.10 17:13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영건' 김윤동이 1군에 복귀했다. 지친 KIA 불펜에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KIA 타이거즈는 10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우완 투수 김윤동을 엔트리에 포함했다. 전날 선발 투수였던 임기준이 2군으로 내려갔다. 김기태 감독은 당초 임기준의 투구수가 50개 내외면 올스타 브레이크 직전 시리즈에서 불펜 투입 가능성도 열어뒀었지만, 제구 난조를 보였다. 

대신 지난 4월 27일 옆구리 부상으로 말소됐던 김윤동이 2개월 하고도 보름만에 돌아왔다. 

지난해 상무를 제대하고 스프링캠프에서부터 큰 기대를 모았던 김윤동을 시즌 초반 불펜 투수로 9경기에 등판해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캠프에서부터 선발로 준비를 해왔던만큼 많은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게 최대 장점이다. 

KIA 코칭스태프도 김윤동의 복귀를 기다렸다. 부상 후 일본에서 재활 치료를 받고 돌아와 2군에서 잃었던 밸런스 찾기에 주력했다.

10일 경기전 훈련을 소화한 김윤동은 "부상 부위는 완전히 괜찮아졌다. 2군에서 계속 경기에 나가는 것보다 1군에서 훈련을 하면서 공을 던지는게 더 나을것 같다고 하셔서 복귀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NYR@xportsnews.com/사진 ⓒ KIA 타이거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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