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브렛 필(32)이 점수를 벌리는 3점 홈런을 날렸다.
필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10차전 맞대결에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3-0으로 앞선 3회초 2사 1,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필은 두산 선발 투수 마이클 보우덴의 3구 째 직구(145km/h)를 받아 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필의 시즌 11호 홈런.
이 홈런으로 KIA는 3회초 6-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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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