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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 "임창용, 점점 좋아질 것으로 기대"

기사입력 2016.07.08 17:50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KIA 타이거즈의 김기태 감독이 임창용의 피칭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기태 감독은 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전날 세이브를 기록한 임창용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임창용은 전날(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맞대결에서 5-2로 앞선 9회말 마운드에 나와 1이닝 동안 14개의 공을 던져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쳐 시즌 첫 세이브를 올렸다. 이는 6493일만에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거둔 세이브. 직구와(11개)와 슬라이더(3개)를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km/h.

아울러 지난 3일 넥센전에서 2이닝 3실점으로 시즌 첫 블론과 함께 패전 투수가 된 아쉬움을 털어냈다.

김기태 감독은 "이적 후 첫 세이브니 축하해줬다. 마르테에게 2루타를 맞기는 했지만, 마르테가 타격 컨디션이 좋았다. 그래도 (박)경수, (유)한준 등 중심타선을 잘 막았다"며 "전성기의 구위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두려워하는 스타일이 아닌만큼 점점 좋아질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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