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굿와이프' 2회까지는 원작의 재미가 더욱 배가될 전망이다.
8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굿와이프' 제작진이 1~2회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조문주 PD는 "1~2회는 원작 '굿와이프'의 오리지널리티에 초점을 맞춘 에피소드가 될 것"이라며 "작품 속 캐릭터들이 첫 등장하고, 한 여성의 성장스토리 서사가 시작되기 때문에 미드 원작의 재미가 보다 극대화 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회를 거듭하며 한국 정서에 맞춰 각색되는 포인트가 더해지고, 원작 본연의 재미와 함께 더욱 풍성해진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굿와이프' 리메이크를 담당하고 있는 CBS 컨설턴트 제랄드 사노프는 "한국의 '굿와이프'는 작가, 프로듀서들이 미국 원작의 스토리 구조를 충실히 유지했다. 동시에 현지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매력적인 한국 캐릭터들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매우 특별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굿와이프' 1회에서는 전도연(김혜경 역)은 남편 유지태(이태준 역)가 스캔들과 부정부패 의혹에 휩싸이자 생계를 위해 15년만에 윤계상(서중원 역)의 로펌 소속 변호사로 복귀하게 된다. 전도연의 첫 의뢰인은 남편을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아내. 남편의 사건으로 사회적 편견과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전도연의 첫 재판 적응기와 한 남자의 아내에서 여성 법조인으로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의 시작이 몰입도 높게 전개될 예정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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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