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10일 잠실에서 펼쳐지는 KIA와의 홈경기에 올드팬을 위한 이벤트인 '플레이어스 데이(Player's Day)'를 실시한다.
이날 선수단은 플레이어스 데이를 맞아 원년 우승의 추억이 깃든 올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한다.
경기를 앞두고 오후 4시 30분에는 경기 당일 선발 투수를 제외한 두산 외국인 선수의 플레이어스 데이 기념 팬 사인회가 중앙 출입구 앞 행사장에서 열린다. 특히 이날 사인회는 외국인 팬 대상 특별 이벤트인 '인터네셔널 데이'와 연계, 내국인 팬들과 외국인 팬들이 함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오후 4시 50분부터는 선수들이 사용하는 야구장 시설들을 직접 체험하는 '덕아웃 투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팬 사인회 및 덕아웃 투어 행사 참가를 위해서는 8일 오후 3시까지 참가 희망 이벤트 및 본인의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와 사연을 함께 적어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어린이 팬 대상 이벤트인 '베이스 런닝(Base Running)'은 경기 시작 30분 전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베이스 런닝은 어린이들이 내야 그라운드를 한바퀴 돌아 선수들과 직접 하이파이브를 하는 체험 이벤트.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팬은 안내데스크에서 참가권을 수령하면 된다.
한편, 이날 플레이어스데이를 맞아 걸그룹 '오마이걸'의 멤버인 '아린'과 '유아'가 마운드와 타석에서 승리 기원 시구와 시타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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