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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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원티드' 김아중, 지현우는 믿어도 될까

기사입력 2016.07.07 06:40 / 기사수정 2016.07.07 00:5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원티드' 아무도 믿지 말고 자신을 믿으라는 지현우. 김아중은 그런 지현우의 손을 잡아도 될까.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원티드' 5회에서는 위기에 빠진 정혜인(김아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동민(손종학)은 정혜인의 비밀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신동욱(엄태웅)은 정혜인에게 먼저 터뜨리자고 설득했지만, 정혜인은 잠시 시간을 달라고 했다. 정혜인은 SG그룹을 찾아가 현우가 SG그룹 막내아들 태영의 아이라고 밝혔고, SG그룹이 손 쓴 덕에 결국 기자회견은 취소되었다.   

대화를 마친 정혜인에게 매니저 권경훈(배유람)은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다고 말했다. 몇 사람밖에 모르던 비밀을 권경훈이 알고 있었단 말에 정혜인은 그간 권경훈의 행동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차에서 내린 정혜인은 "방송국으로도 집으로도 갈 수가 없어서 왔다"라며 차승인을 찾아갔다.

정혜인은 오미옥(김선영), 차승인에게 차와 집에 설치되었던 몰카를 언급하며 전에는 남편, 지금은 매니저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이를 듣던 오미옥은 유괴범이 처음부터 일정 사람을 타깃으로 정해놓고 죄를 찾아내는 식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추측했다. 정혜인도 타깃이라는 것. 앞선 미션에서 등장했던 인물과 정혜인이 어떤 공통점이 있는지 생각해보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정혜인은 "저에 대해서도 뭔가 폭로하고 싶은 게 있다면 그것 때문에 현우가 납치된 걸까요?"라며 자신의 탓을 하려 했다. 그러자 차승인은 "아니요. 아이를 수단으로 이용하는 누군가가 있기 때문에 납치된 거다. 아무도 믿지 마세요. 저는 믿어도 됩니다. 무슨 일이 생기든 그걸 생각하세요. 혼자 다 해결하려 하지 마세요"라며 정혜인에게 믿음을 주었다.


한편 이날 살인범을 찾으라는 세 번째 미션이 주어졌다. 7년 전 조남철이 살해한 형사 상식과 같은 자세로 있던 또 다른 피해자. 신동욱(엄태웅)은 이 미션의 키가 차승인이라 확신, 차승인과 상식의 이야기를 방송에 내보냈고, 차승인은 분노했다. 이후 살인범 조남철은 검거됐지만, 이송 중 교통사고가 난 사이 사라졌다. 또한 정혜인은 괴한의 공격을 당했다. 

아무도 믿을 수 없게 된 정혜인. 차승인은 그런 정혜인의 쉼터가 되어줄까. 미션이 거듭될수록 더 긴장을 늦출 수 없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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