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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8~10일 KIA전서 '인터내셔널 데이' 행사 진행

기사입력 2016.07.06 18:1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외국인 팬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두산은 8일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주말 홈 3연전에서 외국인 팬을 대상으로 한 '인터내셔널 데이(International Day)' 이벤트를 실시한다.

'인터내셔널 데이'는 국경을 초월해 한국프로야구를 사랑하고 두산을 응원하는 외국인 팬들을 위해 기획한 특별 이벤트다. 최근 야구장을 찾는 외국인 팬들의 증가 추세와 맞물려 이들의 한국프로야구 문화 체험의 기회를 넓히고자 준비한 행사다.

먼저 행사 기간 잠실야구장을 찾는 외국인 팬 대상으로 매표소에서 본인 여권이나 외국인 등록증 제시시 블루지정석 이하 내야지정석 50% 할인 및 외야자유석을 2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한다.

'인터내셔널 데이'를 기념해 두산베어스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과 외국인 팬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특별 사인회를 실시한다. 10일 경기 전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당일 선발 투수를 제외한 두산의 외국인 선수가 참가하며,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 팬은 8일 오후 3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행사 기간 잠실야구장 중앙현관 포토존에서 본인 조국의 국기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한 외국인 팬 대상으로 경기 중 클리닝타임에 사진과 함께 환영 메시지를 전광판에 띄워주는 ‘내 조국을 대표해 주세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경기 전 1루 내야광장에서 배포하는 응모권을 접수한 외국인 팬 대상으로 특별 경품 추첨 행사도 함께 펼친다. 당첨된 외국인 팬에게는 롯데월드 2인 자유이용권(5명)과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2인 입장권(3명), 패밀리 뷔페 레스토랑 '드마리스' 2인 식사권(3명) 및 KFC 상품권(10명) 등을 증정한다.

경기 중 이닝 교대시 외국인 팬들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이 기간 야구장을 찾는 외국인 팬들에게 한국에서의 잊지 못할 야구장 추억을 선사한다.

'인터내셔널 데이'를 맞아 9일과 10일 미8군 군악대가 야구팬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 공연(경기 전 1루 내야광장 / 경기 중 응원단상)을 펼치고, 경기 시작 전 애국가 연주를 한다.

한편 '인터내셔널 데이' 기념 특별 승리기원시구를 위해 9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가 잠실 야구장을 찾아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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