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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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맥스웰 영입, 풍부한 경험이 긍정적으로 작용"

기사입력 2016.07.06 10:3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풍부한 경험이 영입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롯데는 6일 "새 외국인 타자로 미국 메릴랜드 출신의 외야수 저스틴 맥스웰(33)을 연봉 28만달러에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 아두치를 웨이버에 공시한 이후 5일만에 이뤄진 발빠른 행보였다.

맥스웰은 2005년 워싱턴 내셔널스를 4라운드로 입단해 2007년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아 7년 간 441경기를 뛸 정도로 메이저리그 경험이 풍부하다. 현재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선수 중 가장 많은 메이저리그 출장 경기를 뛰고 있는 윌린 로사리오(한화) 447보다 6경기 적은 정도다.

7년간 메이저리그 성적은 2할2푼, 41홈런, 133타점 28도루. 지난해에는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100경기에 나와 타율 2할9리, 7홈런의 성적을 남겼다. 최근에는 우익수로 주로 뛰었지만,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롯데 역시 이런 맥스웰의 경험을 높게 평가했다. 롯데 관계자는 "공·수·주 3박자를 모두 갖춘 선수로 평가 받고 있다"며 "메이저리그 경험이 많은 것이 크게 작용했다. 다른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해도 경험이 매우 풍부한 편인 만큼 팀 적응을 잘할 것으로 본다"고 기대했다.

한편, 맥스웰은 다음주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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