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밴드 글렌체크(Glen Check)가 비스츠앤네이티브스(이하 BANA)에 합류했다.
김준원, 강혁준 두 사람으로 이뤄진 글렌체크는 2011년 EP앨범 'Disco Elevator(디스코 엘레베이터)'로 데뷔한 이래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화해왔으며 2013년, 14년 2년 연속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 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한 국내 최정상의 실력을 갖춘 밴드다. 글렌체크는 이러한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지난 몇년간 각종 대형 음악 페스티벌과 단독 콘서트에서 우월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평단과 대중을 모두 사로잡았다.
글렌체크의 기타리스트이자 보컬, 김준원은 5일 10시에 BANA 공식웹사이트를 통해서 BANA 소속 아티스트 XXX(엑스엑스엑스)의 래퍼 김심야와 함께한 신곡 Fakin'을 공개하면서 공식적으로 BANA에 합류했음을 알렸다. 이번 곡은 글렌체크의 색깔이 잘 드러나는 락킹하고 산뜻한 분위기의 음악이다. 이번 곡은 감각적이고 세련된 비트 위에 김준원의 보컬과 김심야의 랩이 잘 어우러진 곡이다.
글렌체크가 합류하게 된 BANA는 래퍼 E SENS(이센스), 신인 아티스트 'XXX', DJ이자 프로듀서인 '250', 애니메이터 '에릭 오' 등이 소속되어 있는 문화 컨텐츠 회사다. BANA는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한 E SENS(이센스)의 The Anecdote와 신인으로써는 이례적으로 해외에서 주목받으며 이름을 알리고 있는 아티스트 XXX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알려져있다.
특히 신인 아티스트 XXX가 오는 9일 데뷔앨범 KYOMI의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글렌체크의 합류 소식은 음악팬들로 하여금 BANA 소속 아티스트들에 대한 더 큰 관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글렌체크의 김준원과 XXX의 김심야가 함께한 신곡 Fakin'은 BANA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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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