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35
연예

'1대100' 박슬기 "예비신랑에 먼저 정식 교제 제안"

기사입력 2016.07.05 21:07 / 기사수정 2016.07.08 14:4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박슬기의 예비 신랑이 박슬기를 응원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서는 방송인 박슬기가 출연해 5천 만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박슬기는 "1인으로 나간다 했더니 유명 연예인이 응원해 준다면서 전화하라고 했다"며 전화 연결을 시도했다.

주인공은 박신양이었다. "예전에 드라마를 촬영할 때 슬기 씨가 인터뷰를 나온 적 있다. 그때 이후로 종종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MC 조우종 아나운서는 "박신양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 박신양의 목소리를 천 번 들었다"며 의심했다.

이에 박슬기는 전화 통화의 주인공이 박신양이 아닌 남자친구라는 사실을 밝혔다. 9일 박슬기와 결혼하는 1살 연상의 남자친구는 "1단계에서 틀려도 되니 즐기다 잘 풀고 와라"며 격려했다.


박슬기는 "친구의 대학 선배여서 아는 모임에서 만났다. 내가 키가 작아서 180cm가 넘는 사람을 만날 거라고 입버릇처럼 말했다. (남자친구는) 그 키에 미치지 않은 사람이었는데 어느날 영화를 보자고 하더라. 그러다 자연스럽게 다음 만남까지 이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러다 소개팅을 간다고 말하더라. 그래서 내가 먼저 좋은 만남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며 정식 교제를 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