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주애 기자] '엉아' 다을이의 폭풍 먹방이 공개됐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주말농장을 찾은 이범수의 자녀 '소다 남매' 소을, 다을의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모내기 철을 맞아 모내기 체험 및 봉사에 나선 소다남매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었다.
언제나 그렇듯 만능 일꾼으로 나선 소을이는 모내기를 척척해내는 동시에 구수한 노동요까지 곁들이는 등 누나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자신의 다리 길이보다 긴 장화 때문에 논에 들어가지 못한 다을이는 누나와 아빠의 노동을 감상하며 태평한 한때를 보냈다.
하지만 새참이 도착하자마자 기분이 좋아진 다을이는 국수부터 파전까지 폭풍 흡입하기 시작했다. 심지어 누나의 국수까지 넘봤다. 또한 가위바위보로 먹고 싶은 수박을 고를 때에도 가장 큰 수박을 덥석 쥐고 흡입해 '먹방신 강림' 현장을 제대로 보여줬다.
이범수는 인터뷰 당시 "일은 안 한 다을이가 제일 많이 먹었다"는 제작진의 귀띔에 "한 마디로 불한당 같은 놈"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범수와 소을, 다을 남매가 출연하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