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 정지원 기자] SBS 새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서 김희애와 지진희의 첫만남이 담긴 1차 티저가 공개됐다.
'끝사랑' 측은 3일 공개된 1차 예고편을 통해 극중 드라마 PD 강민주 역의 김희애가 번지점프대에서 뛰어내리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후 영상에서 고상식(지진희 분)은 독고봉(성지루 분)에게 놀림을 당하다가 물에 흠뻑젓은 민주를 발견하고는 다리를 닦아주다 얼굴이 발그스름하게 변하고는 어느덧 “그래 나 꼰대다”라고 외친다. 또 그는 민주가 뽀로로 망토를 쓰고 있자 상식은 망토를 벗기며 “이 여자 몹쓸 여자네”라고 화를 내다가도 그녀가 물에 빠지자 어느 순간 뛰어들어가 구하는 상남자의 모습을 선보여 기대감을 높였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끝사랑’ 첫 번째 티저는 주인공의 캐릭터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서 이들의 티격태격한 첫 만남을 담았다”며 “과연 서로 만날 수 없을것 같은 드라마PD 민주와 우리시의 과장 상식이 어떻게 티격태격하면서 인연을 쌓아갈지는 본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끝사랑‘은 드라마 '따뜻한 말 한 마디'와 '상류사회'의 최영훈 감독와 드라마 ’응급남녀‘, '미스터 백'의 최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김희애와 지진희 뿐만 아니라 곽시양, 김슬기, 이수민, 문희경, 성지루, 이형철, 서정연, 정수영, 스테파니 리 등이 출연한다. 23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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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