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넷플릭스가 봉준호 감독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는 넷플릭스의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미디어데이에는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테드 사란도스 넥플릭스 최고 콘텐츠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테드 사란도스는 "한국 배우들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다. 진행하고 있다"며 "박경림 씨가 MC를 맡게 되고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촬영을 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있다. 전세계적으로 내보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테드 사란도스는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대해 "한국에서 가장 야심찬 프로젝트 진행하고 있다"며 "서울에서 네시간 떨어진 곳에서 봉준호 감독님께서 '옥자'를 제작 중이다. 봉준호 감독님의 '설국열차'를 보고 매료됐다. 그래서 저희가 함께 이분과 제작을 하게 됐다. 아마 한국 역사상 가장 큰 것을 제작하고 있지 않나 싶다. 봉준호 감독은 전 세계적 감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자리에 불참한 봉준호 감독은 영상으로 인사를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강원도 깊은 곳에서 '옥자' 촬영 중이다"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 '옥자'라는 영화는 동물과 소녀의 우정을 담은 영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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