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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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 김아중, 누구도 믿을 수 없다…두 번째 미션 도착 (종합)

기사입력 2016.06.29 23:08 / 기사수정 2016.06.29 23:1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원티드' 김아중의 주변인들이 의심받기 시작했다.
 
29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원티드' 3회에서는 남편 송정호(박해준 분)를 의심하는 정혜인(김아중)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범인의 첫 번째 미션, 트렁크 안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으로 달려간 원티드 팀. 트렁크 안에 있는 아이는 현우(박민수)가 아니었다. 정혜인은 아이와 함께 구급차에 탔다. 신동욱(엄태웅)은 정혜인에게 현우부터 찾지 않고 병원에 함께 한 이유에 대해 물었다. 

시청률 20%를 위해 호감 유발을 하라는 의도였다. 이에 정혜인은 "눈 앞에 아이가 죽어가는데 다른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우선 이 아이를 살리자. 이 아이가 또 다른 현우다"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때 정혜인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기차 소리가 들리는 전과 비슷한 음성이었다. 차승인(지현우)은 수첩에 밤 9시 이후 기차 운행이 없다고 적어 정혜인을 보여주었다.

실제 통화가 아니라 녹음된 것이었다. 범인은 "내가 시키는 대로 방송 잘 하는지 확인한 거다. 조심해요. 다음부터 마음대로 행동하면 곤란해요"라고 경고했다. 이에 정혜인은 "다시는 이런 장난 치지 마. 내가 당신을 믿을 수 없게 되면 당신도 원하는 걸 얻을 수 없을 테니까"라며 "뭐든지 원하는 거 다 해줄게"라고 분노했다. 이를 보던 신동욱은 카메라를 잠시 끄고 하고 싶은 말이 있음 연기를 하라고 지시했다. 

그런 가운데 구출된 아이의 부모가 도착했다. 아이 아빠는 가정폭력범이었다. 아이 엄마는 폭행당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지만, 정혜인은 "죄송하다"란 말과 함께 아이 엄마의 옷을 뜯었다. 지독한 폭행의 흔적들이 있었다. 결국 아이 엄마는사실을 털어놓았고, 아이 아빠는 붙잡혔다. 첫 방송 시청률은 20.3%였다. 



차승인은 정혜인에게 "애 엄마 옷 찢은 거 정말 도와주려 한 거냐. 아님 시청률 때문에 이용한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정혜인은 "좋을 대로 생각해라. 이용한 거면요?"라며 "열흘, 그동안 난 무슨 짓이든 할 거다"라고 밝혔다. 이에 차승인은 "이해한다. 그래도 다른 사람들이 다치지 않게 해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했지만, 정혜인은 "다치지 않고서는 벗어날 수 없는 관계도 있다"라고 응수했다.

정혜인은 매니저 권경훈(배유람)에게 다른 배우를 맡으라고 했지만, 권경훈은 "누나 혼자 절대 못 움직여요. 저도 현우 아꼈어요. 제가 꼭 찾을 거에요"라며 "가족이니까. 그러는 게 맞잖아요"라고 말했다. 이후 현우의 방에선 몰래카메라가 발견됐고, 권경훈이 가져온 정혜인 의상에선 현우 사진이 나왔다. 이영관(신재하)은 이를 의심하며 권경훈에게 항상 보이는 곳에 있으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혜인은 "정혜인 씨 가까운 곳에 범인이 있을지도 모른다. 이 얘기 듣고 제일 먼저 떠오른 사람이 누구냐"라는 차승인의 말에 남편을 떠올렸다. 이후 정혜인은 혼자서 메일을 확인하란 범인의 메시지를 받았다. 영상에선 BJ 이지은이 등장, "원티드 두 번째 미션이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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